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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공간 컨설팅업체 리저스, ‘동대구 무역회관점’ 오픈…전국망 구축 박차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7-15 18:09 KRD2
#리저스 #리저스코리아 #비즈니스센터 #맞춤형 사무공간 #동대구 무역회관점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대구지역의 창업 초기 벤처기업이나 소호 사업자들에게 맞춤형 사무공간과 다양한 사무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센터가 문을 열었다.

세계 최대 사무공간 컨설팅기업 리저스(Regus)의 한국지사인 리저스코리아(지사장 전우진)는 15일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대구무역회관 8층에 사무실 임대를 포함한 맞춤형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대구 무역회관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NSP통신-전우진 리저스코리아 지사장이 15일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대구무역회관에서 열린 동대구 무역회관점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리저스코리아 제공)
전우진 리저스코리아 지사장이 15일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대구무역회관에서 열린 동대구 무역회관점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리저스코리아 제공)

리저스는 전 세계 120개국, 900여개 도시에 3000개의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리저스코리아의 고객은 전 세계에서 리저스의 비즈니스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마존, 트위터, 익스페디아, 알리페이, 딜로이트, 에델만, 메리어트 등이 주요 고객이다.

한국에는 지난 2004년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서을 을지로·종로·공덕·여의도·강남 등 비즈니스 중심가 12개 지역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동대구 무역회관점은 리저스코리아의 13번째 비즈니스센터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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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 무역회관 점은 대구 비즈니스의 중심지이자 동구 랜트마크 빌딩인 대구무역회관에 위치했다. 대구지역 인근 기업들에게 다양한 사무공간과 첨단 IT인프라, 회의시설 및 리셉션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은 동대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이나 부산·울산·경남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대구상공회의소와 주요 호텔, 방송국, 신문사 등 대구 비즈니스 중심지에 위치해 사무환경도 편리하다.

기존 수도권 비즈니스센터가 대기업 중심으로 임대가 이뤄졌다면 동대구 무역회관점은 대구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영남권의 소규모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프리랜서 등을 주 타깃으로 맞춤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동대구 무역회관점은 총 46개의 사무실을 갖추고 있어 회사 규모 및 구성원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임대 기간은 연간 및 월간 계약뿐 아니라 하루 단위로도 가능해 유연성을 갖췄다.

임대료는 사무실 크기와 조망(창문 유·무)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월 임대료는 40만원~270만원까지며 1년 계약시에는 두 달 치분의 보증금이 발생한다. 임대료에는 청소비·전기료 등 세금은 물론 다과 등 각종 부대시설 비용도 포함됐다.

이용객들에게는 업무 성격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내부에는 사무실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업무에 필요한 전화와 유무선 인터넷은 물론 프린터, 스태너, 화상회의 시스템 등 제반 인프라와 시설이 마련돼 있다. 때문에 사업 초기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더라도 기업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설비를 갖추고 있어 즉시 업무에 착수할 수 있다.

특히 리저스코리아가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 가운데 ‘비즈니스월드 멤버십’은 리저스의 오피스 및 라운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으로 블루·골드·플래티넘·플래티넘 플러스 등의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NSP통신-동대구 무역회관점 사무실 내부 (리저스코리아 제공)
동대구 무역회관점 사무실 내부 (리저스코리아 제공)

리저스코리아는 이번 동대구 무역회관점을 시작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부산에 비즈니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며 연내에 전국 지점을 15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전우진 리저스코리아 지사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부담 가운데 하나는 사무실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리저스의 비즈니스센터는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저가로 사무공간 및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들 기업이 좀 더 효율적으로 창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업 초기에는 해외에서 리저스의 비즈니스센터를 이용해 본 다국적 기업들이 사무실 아웃소싱을 위해 찾았으나 최근엔 소규모 창업이나 잦은 외근 및 출장으로 고정된 사무공간이 필요 없는 사업자와 프리랜서 등으로 고객이 다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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