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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비수기 여름철에도 여전히 ‘성수기’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6-22 11:38 KRD2
#CJ제일제당(097950) #비비고 왕교자 #왕맥 #냉동만두 시장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의 만두브랜드 ‘비비고 왕교자’가 만두 시장 비수기인 여름철에 들어서도 매출이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NSP통신-비비고 왕교자 2종 (CJ제일제당 제공)
비비고 왕교자 2종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 제품이 지난달 6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겨울철 성수기였던 지난 1월 매출 57억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현재(21일 누계기록)도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이에 따라 이미 올해 누적매출이 지난 한해 전체 매출과 비슷한 300억원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 오는 8월말까지 맥주 최대 성수기에 발맞춰 ‘왕맥(왕교자+맥주)’을 앞세운 맥주 안주 마케팅을 전개해 월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는 링크아즈텍 기준 냉동만두 시장에서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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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선보인 ‘비비고 김치 왕교자’가 출시 첫 달부터 1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으며 현재 증설 공사가 한창인 인천냉동식품공장이 8월에 완공되면 물량 확대까지 가능해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8월말까지 맥주 성수기에 발맞춰 TV광고, 프로모션 등을 활용한 왕맥 마케팅과 요리방송 등을 통해 비비고 왕교자를 적극 알려 지난해 매출보다 2배 많은 7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2013년 말에 첫 선보인 비비고 왕교자는 고기와 야채를 갈아서 넣는 방식과는 달리 굵게 썰어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 ‘집에서 직접 만든 것처럼 풍성한 식감’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만두 제품이다. 지난해 3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장현아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총괄 부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수입맥주가 인기를 끌며 집에서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자연스럽게 맥주와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비비고 왕교자가 올 여름에는 단순히 겨울철에만 즐기는 제품이 아닌 여름철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히트 안주로 인기몰이를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비비고 왕교자 매출 추이 (CJ제일제당 제공)
비비고 왕교자 매출 추이 (CJ제일제당 제공)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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