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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운영 기준에 맞춘 프로세스를 구축,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통해 소비자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이 개선됐는지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의 평가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CCM인증을 목표로 고객만족에 대한 전사적인 인식개선과 품질 경영에 관한 노력을 꾸준히 적용해 왔다.

전사 직원들이 고객의 소리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과 협력사간 고객 서비스에 대한 인식 향상을 도모해 안전하고 투명한 품질 관리 프로세스가 구축될 수 있도록 했다.

본아이에프 임직원들은 지난 2월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위한 선포식을 진행했다. (본아이에프 제공)

앞서 본아이에프는 지난 2월 초 전 직원 및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선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대표이사를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하고 각 분야의 전문 관리자를 주축으로 테스크포스팀(TFT)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사내 모든 처리 과정을 CCM 운영기준에 따라 실천하며 소비자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채널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CCM 도입 공표 이후 3개월간 전년 동기간 대비 고객 불만 접수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제품의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평가다.

이진영 본아이에프 경영지원실 실장은 “전사 임직원 및 가맹점, 협력사가 고객만족이라는 목표를 함께하는 것은 본아이에프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관과도 일치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현 사회에서 소비자중심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실제 고객이 변화된 내용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꾸준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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