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라이온(대표 한상훈)의 세탁세제 ‘비트’가 2015년 ‘글로벌 브랜드 역량 조사(GBCI, Global & Great Brand Competency Index)’ 조사평가에서 액체세탁세제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 역량 지수는 한국 산업계에 글로벌 브랜드 역량 강화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일본능률협회 컨설팅이 주관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평가 제도다.
이번 조사에서 CJ라이온 비트는 △인지(브랜드인지) △연상(브랜드연상) △지각품질(품질우수성) △시장팩트(시장침투력, 차별성 등) △명품역량(부가가치 제고할 수 있는 명품성) 등 5가지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1991년 출시된 비트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적은 사용량에도 세탁력이 뛰어난 액체세제를 기본으로 실내에서 세탁물을 건조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생활습관에서 착안한 ‘비트 실내건조’와 세탁 후 은은한 향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액체비트 오래오래 향기가득’, 아웃도어 의류 전문세제 ‘비트 아웃도어 나노워시’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비트 고유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척력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이노비트(INNO BEAT)’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이노비트의 첫 번째 제품인 ‘이노비트 항균버블’을 출시했다.
CJ라이온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브랜드 역량 지수 1위 선정은 비트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평가를 받을 수 있는 우수한 제품임을 평가받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세탁세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라이온은 2004년 일본 라이온사와의 합작을 통해 탄생한 생활용품 전문기업이다. 앞서 1991년 CJ의 생활용품 사업이 라이온사와 기술제휴 협약을 맺어 세탁세제, 주방세제, 구강용품, 샴푸 등 생활용품을 만든 것이 계기가 됐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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