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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JTBC-리얼미터의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부문 여론조사에서 전북 김승환 교육감이 1위를 차지했다.

2월과 변동 없이 전북 김승환 교육감, 전남 장만채 교육감, 광주 장휘국 교육감이 톱3를 지킨 것.

김승환 교육감은 60.1%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11월에 이어 5개월 연속 1위를 지켜냈다.

이어 장만채 교육감은 59.2%의 긍정평가로 전월에 이어 2위를 유지했고, 장휘국 교육감 또한 55.6%의 긍정평가로 3위를 유지했다.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울산 김복만 교육감이 52.0%로 가장 높았고, 44.5%의 서울 조희연 교육감, 39.6%의 강원 민병희 교육감이 뒤를 이었다.

시도 교육감을 정책지향성 별로 비교하면, 진보 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는 46.4%, 보수 교육감은 41.7%로 진보 교육감이 4.7%p 더 높았고, 진보 교육감의 평균 지지도는 3개월간 상승하여 12월 대비 4.1%p 상승했고, 보수 교육감은 전월 대비 2.7%p 상승했다.

다음으로 수도권 교육감을 보면, 경기 이재정 교육감이 40.1%의 긍정평가로 12위를 기록, 2월 14위에서 두 계단 올라 최하위권을 벗어났고, 서울 조희연 교육감(38.5%)과 인천 이청연 교육감(38.0%)은 각각 14위, 16위를 기록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2월 13위에서 한 계단 내렸고, 인천 이청연 교육감은 8월 첫 조사부터 8개월 연속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3월 전국 시도 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2월 대비 1.7%p 오른 45.3%, 부정평가는 0.4%p 내린 31.9%로 집계됐다.

JTBC-리얼미터 3월 월간 정례조사는 2015년 3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 응답률은 5.8%이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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