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풀무원은 대표적인 CSV(공유가치창출)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1만40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풀무원이 지난 2010년부터 어린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바른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1만여명 등 5년 동안 1404회에 걸쳐 3만1745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고, 2020년까지 10만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식품표시, 영양균형, 미각교육 등 3가지 교육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풀무원은 올해는 ‘바른먹거리 송’에 맞춰 춤을 추는 ‘바른먹거리 율동’을 포함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바른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풀무원의 위탁을 받은 사회적 기업인 ‘푸드포체인지’의 전문 식생활 교육 강사인 ‘푸듀케이터(Food+Educator)’들이 교육장소를 찾아가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에서 매달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풀무원은 학부모들에게 Low -GL(Glycemic Load, 혈당부하)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로하스(LOHAS) 식생활 교육’과 함께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바른먹거리 드림(dream)’사업도 처음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로하스 교육은 풀무원 식생활연구실, 외부전문기관과 공동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재 제작 및 강사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모든 교육은 이론과 더불어 오감(五感), 소통, 재미를 바탕으로 바른먹거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바른먹거리 드림 사업은 먹거리에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어린이의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지역아동센터를 거점으로 △영양균형, 식판 지원 및 어린이 영양교육 △부모 영양교육 △로하스아카데미 부모와 아이 ‘바른먹거리 캠프’ 실시 △보건소와 함께 영양개선 개발 및 성과홍보 등 총 4단계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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