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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올해 11%에서 27년 43%까지 증가”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4-04-16 14:0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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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AI SoC 시장은 퀄컴이 약 절반에 달하는 점유율 예상, 미디어텍은 약 13% 예상

NSP통신- (그래프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그래프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024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내 생성형 AI 스마트폰의 비중이 11%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치가 나왔다.

바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GenAI Smartphone Shipments and Insight 보고서가 그것.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내 생성형 AI 스마트폰의 비중이 11% 이르고 2027년에는 43%까지 늘어나 그 출하량이 5억5000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10개 이상의 스마트폰 OEM들이 30가지 이상의 생성형 AI 스마트폰을 출시했으며 특히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가 올해초 출시됨에 따라 삼성은 2024년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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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애플은 올해 하반기에 해당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스마트폰은 다양한 가격대, 특히 $400~$599에 해당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보급될 2025년에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발맞춰 AI SoC 시장 역시 유의미한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퀄컴과 미디어텍 등 주요 칩셋 기업들은 이미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대형 AI 모델을 지원하는 모바일 컴퓨팅 플랫폼을 출시했다.

2024년 퀄컴은 AI SoC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미디어텍은 약 13%의 점유율로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타룬 파탁 리서치 디렉터는 “2025년 이후부터는 이러한 생성형 AI 기능이 모든 중급 기기 이상에서 필수 기능으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진정한 차별화는 소비자가 실감할만한 다양한 유즈케이스 부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모힛 아그라왈 디렉터는 “미래의 스마트폰에는 사용자별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다양한 AI 사용 사례를 넓히는 데에 주력함으로써 차별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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