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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기대감

효성티앤씨 ‘상향’, 폐의류 재활용 섬유 ‘리젠 T2T’ 본격 생산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9-15 10:17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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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효성티앤씨 구미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섬유 리젠 폴리에스터 (이미지 = 효성티앤씨 제공)
효성티앤씨 구미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섬유 리젠 폴리에스터 (이미지 = 효성티앤씨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효성티앤씨가 폐의류를 다시 섬유로 재생산하는 T2T(Textile to Textile)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 선도에 따른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와 협력해 4분기부터 구미공장에서 리젠 T2T 섬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폐의류에서 폴리에스터 원료인 페트칩을 추출해 다시 섬유로 가공하는 순환 재생 시스템으로 기존 폐페트병 기반 재활용보다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효성티앤씨는 리사이클 섬유 비중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공급을 동시에 추진해 순환 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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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관계자는 “T2T 기술은 연간 9200만톤에 달하는 폐섬유 재활용률을 높이는 대안이 될 수 있어 향후 실적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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