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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3년 1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1.19%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분기 대비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1.19%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 중 수도권(1.15%)과 지방(1.36%)은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대구(-1.58%), 경기(-1.54%), 부산(-1.38%), 광주(-1.36%), 대전(-1.36%)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0.81%)은 고금리 유지와 부동산 경기 위축 속 주택 규제 완화에 따른 상대적 이점 저하와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이동 등으로 전분기 대비 0.81%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1.16%)은 우수한 입지의 소형 물건은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다만 연수구 등 택지지구 내 신규 공급 영향으로 중대형․노후 물건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16% 하락했다.
경기(-1.54%)는 대출 부담 증가에 따른 수요 위축, 불확실한 전망에 따른 관망 우세가 계속되며 전분기 대비 1.54%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1.36%)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투자수요, 실수요 모두 감소했다. 특히 분양물량 적체로 수요자 우위가 이어지며 대구(-1.58%), 부산(-1.38%)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3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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