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유한양행(000100)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335억원(+5.5%YoY, -3.8%QoQ), 영업이익 175억원(+186.1%YoY, -0.4%QoQ)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4486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의약품 부분(2657억원, +9.9%YoY, -12.4%QoQ)과 일반의약품(549억원, +6.0%YoY, -5.2%QoQ) 부분은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사업 부분(518억원, -7.0%YoY, +52.6%QoQ)은 계절적 영향으로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유한양행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8727억원(+5.5%YoY), 영업이익은 703억원(+95.0%YoY, OPM 3.8%)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판관비 통제(2022년 4822억원 → 2023년 4931억원)와 기술료 수익 증가로(2022년 87억원 → 2023년 160억원)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레이저티닙은 올해 중순 국내 적응증 확장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약가와 급여 절차를 고려한다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J&J에서 진행하는 MARIPOSA-2(lazertinib+Amivantamab+Chemo)는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 기준 2023년 5월, 마리포사(MARIPOSA)는 2024년 4월 종료될 예정이다. 미국임상종약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 등 항암 학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연내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경 연구위원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YH25724(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섬유아세포성장인자(FGF21)는 1a상 종료 후 1b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최근 아케로(Akero), 89바이오(89Bio) 등 FGF21 기반 NASH 파이프라인들이 연이어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하고 있어 연관 기전인 YH25724 또한 향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아이이노베이션에서 도입한 알러지 파이프라인 YH35324는 1a상에서 졸레어 대비 긍정적인 면역글로불린E(IgE)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며 “우수한 IgE 감소능에 더불어 IgE만 중화하는 졸레어, 리겔리주맙과 달리 자가항체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적용 범위의 확장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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