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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3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0.22%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2%로 하락했다.

수도권(-0.28%→-0.22%), 서울(-0.16%→-0.15%) 및 지방(-0.24%→-0.22%)도 모두 하락폭은 축소된 가운데 5대광역시(-0.33%→-0.31%), 8개도(-0.17%→-0.15%), 세종(-0.11%→0.09%)등도 하락세가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37%), 울산(-0.33%), 부산(-0.32%), 대전(-0.29%), 경기(-0.27%), 전북(-0.24%), 광주(-0.23%), 충남(-0.22%), 제주(-0.18%)등이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0.15%)은 가격하락폭이 큰 급매물은 소진되고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완만한 가격 상승세 나타나며 매수문의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질적인 매매로 이어지지 않고 여전히 관망세 유지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0.19%) 중 광진구(-0.35%)는 광장‧자양동 중저가위주로, 동대문구(-0.28%)는 공급예정물량 영향 있는 이문‧휘경동 위주로 하락했다. 도봉구(-0.24%)는 도봉‧쌍문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강북구(-0.20%)는 관망세 지속되는 미아‧우이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0.13%) 서초구(0.00%)는 일부 재건축이나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동구(0.00%)는 정주여건 양호한 상일‧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하는 등 혼조세 보이며 보합셀, 금천구(-0.31%)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강서구(-0.34%)는 가양‧염창‧화곡동 위주로, 관악구(-0.29%)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0.16%)은 급매물이 소진되며 하락폭이 축소했지만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평구(-0.36%)는 일신‧산곡‧부개동 구축 위주로, 남동구(-0.23%)는 도림‧논현‧서창동 위주로 하락했다. 중구(-0.22%)는 신흥동3가‧운남‧운서동 위주로, 미추홀구(-0.18%)는 관교‧용현‧학익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

경기(-0.27%) 고양 일산서구(-0.57%)는 일산‧탄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안산 단원구(-0.57%)는 와‧신길‧고잔동 위주로 하락했다. 또 오산시(-0.54%)는 누읍‧가수동 대단지 위주로, 군포시(-0.43%)는 도마교‧금정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용인 처인구(-0.02%)는 개발호재가 있는 남사면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0.31%) 중 대구(-0.37%) 중구(-0.58%)는 대신‧수창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구(-0.44%)는 도‧괴전동 등 외곽지역 위주로 하락했다.

울산(-0.33%) 북구(-0.43%)는 연암‧상안동 위주로, 동구(-0.33%)는 서부·전하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0.09%)은 부동산 규제완화 기조, 시중 대출금리 인하 등 급매물 소진되고 새롬·다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이외 8개도(-0.15%) 중 전북(-0.24%) 군산시(-0.39%)는 구암·사정동 위주로, 익산시(-0.24%)는 남중·팔봉동 위주로 하락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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