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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3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유지된 -0.34%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9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34%로 하락했다.

수도권(-0.39%→-0.38%), 서울(-0.24%→-0.21%)은 하락폭이 축소되고 지방(-0.29%→-0.30%)은 하락폭 확대됐다. 5대광역시(-0.41%→-0.42%), 8개도(-0.19%→-0.20%), 세종(-0.55%→-0.30%)등이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49%), 부산(-0.46%), 대전(-0.44%), 대구(-0.43%), 울산(-0.42%), 인천(-0.36%), 세종(-0.30%), 충북(-0.29%), 광주(-0.27%) 등이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0.21%)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지속되는 상황속에서도 선호도 높은 주요단지 중심으로 급매물 소진되고 완만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가하락에 대한 기대로 매수관망세 여전히 유지중이고 매수‧매도 희망가격간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등 하락세는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강북 14개구(-0.24%) 중 도봉구(-0.39%)는 도봉‧쌍문동 위주로매물적체가 심화됐다. 광진구(-0.31%)는 구의‧광장‧자양동 위주로, 강북구(-0.31%)는 미아‧번동 소규모 단지 위주로, 중구(-0.25%)는 황학‧흥인‧회현동 구도심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18%) 중 금천구(-0.46%)는 시흥‧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적체이 됐다. 강서구(-0.42%)는 등촌‧방화‧화곡‧염창동 위주로, 관악구(-0.33%)는 봉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29%)는 고척‧개봉동 위주로 하락했다.

다만 송파구(0.03%)는 잠실동 주요단지 위주로 매물‧실거래 동반 상승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인천(-0.36%) 서구(-0.58%)는 입주물량의 영향을 받는 원당‧당하‧청라동 위주로, 미추홀구(-0.48%)는 도화‧주안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중구(-0.45%)는 영종하늘신도시 입주물량으로 인해 중산‧운남‧운서동 위주로, 부평구(-0.41%)는 산곡‧부평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0.49%) 용인 수지구(-0.87%)는 풍덕천‧동천‧죽전동 위주로, 시흥시(-0.72%)는 배곧‧정왕‧은행동 대단지 위주로, 수원 장안구(-0.72%)는 정자‧천천‧조원동 위주로 하락했다. 수원 팔달구(-0.71%)는 화서‧인계‧매교동 대단지 위주로, 화성시(-0.70%)는 동탄신도시와 반월동‧봉담읍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5대광역시(-0.42%) 중 부산(-0.46%) 남구(-0.73%)는 용호‧감만‧우암동 중저가 위주로, 해운대구(-0.69%)는 좌·우·재송동 주요단지 위주로, 금정구(-0.56%)는 부곡·서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대전(-0.44%) 서구(-0.51%)는 괴정·도마·관저동 중저가 위주로, 유성구(-0.45%)는 문지‧전민동 등 외곽지역 위주로, 중구(-0.43%)는 태평·오류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0.30%)은 한솔·고운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일부 급매물 소진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8개도(-0.20%) 중 충북(-0.29%) 충주시(-0.45%)는 교현‧목행동 위주로,청주 청원구(-0.34%)는 주성‧내덕동 위주로 하락새를 보였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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