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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악재반영 끝…요금규제 강화 영향‧해킹이슈 우려 ‘미미’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23-03-08 08:42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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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3월은 무료 데이터 2배 제공에 이어 상반기 5G 중간 요금제 추가 출시가 예고되는 등 최근 통신 요금인하 압력 강화에 대한 투자가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또한 과기부가 제 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경쟁 심화 가능성 역시 부상 중이다.

하지만 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40~100MB를 제공하는 5G 요금제가 출시된다고 해도 LG유플러스 이동전화매출액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면서 “5G 보급률, 세컨디바이스 무료 제공 및 실질 요금 차이, LTE 가입자의 5G 이동 증가를 감안하면 영향이 작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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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중간 요금제 추가 출시에도 올해 2% 이상의 이동전화매출액 성장은 유력하다”며 “일부에선 제 4 이동통신사업자 등장시의 LG유플러스 피해를 우려하나 일단 전국 규모의 B2C 통신 사업자가 실제 등장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초기 막대한 네트워크 투자 금액, 비대칭규제 정책 소멸 때문. 등장한다고 해도 LG유플러스의 피해를 예상하긴 어렵다. 네트워크, 단말기, 유통 경쟁력에서 이젠 비교가 되지 않는다 것.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해킹으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및 네트워크 장애 관련 영향도 당초 우려보다는 미미할 것”이라며 “유심 교체 지원으로 보상이 마무리되는 양상이며 과거 사례로 볼 때 네트워크장애 발생으로 인한 고객 이탈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최근 통신사 시가총액은 미래 예상 배당금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고 마치 임대료로 건물값을 산정하는 것과 유사하다”며 “4년간 연평균 DPS 성장률이 15%에 달하는 기업의 기대배당수익률이 6.7%에 달할 뿐만 아니라 2024년 추정 실적 기준으로는 7.6%로 상승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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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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