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더욱 둔화된 -0.34%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34%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44%→-0.39%), 서울(-0.26%→-0.24%) 및 지방(-0.32%→-0.29%)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5대광역시(-0.43%→-0.41%), 8개도(-0.21%→-0.19%), 세종(-0.80%→-0.55%)등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55%), 대구(-0.49%), 경기(-0.47%), 부산(-0.45%), 대전(-0.39%), 울산(-0.37%), 인천(-0.36%), 충북(-0.27%), 광주(-0.26%), 충남(-0.25%) 등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0.24%)은 선호도 높은 주요단지 중심으로 급매물 소진되고 완만한 가격 상승세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수‧매도 희망가격간의 격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진행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북 14개구(-0.23%) 중 광진구(-0.37%)는 광장‧중곡‧자양동 구축 위주로, 강북구(-0.33%)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도봉구(-0.28%)는 도봉‧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27%)는 회현‧황학‧중림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0.24%) 중 금천구(-0.49%)는 시흥‧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적체됐다. 동작구(-0.49%)는 상도‧사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43%)는 방화‧가양‧염창동 위주로, 구로구(-0.33%)는 개봉‧고척‧구로‧오류‧신도림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0.36%)은 대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하락거래 지속중이다. 계양구(-0.67%)는 용종‧오류‧계산‧작전동 소형 구축 위주로, 미추홀구(-0.45%)는 학익‧주안‧용현동 위주로, 부평구(-0.37%)는 일신‧구산‧부개동 구축 위주로, 중구(-0.37%)는 운남‧전‧신흥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0.47%) 중 군포시(-0.98%)는 산본‧금정‧도마교동 구축 위주로 하락거래 영향을 받았다. 또 오산시(-0.78%)는 양산‧원‧부산동 위주로, 하남시(-0.74%)는 미사지구 및 신장‧덕풍동 구도심 위주로 하락했다.

이 외에도 고양 일산서구(-0.71%)는 일산‧탄현‧주엽‧대화동 구축 위주로, 시흥시(-0.62%)는 은행‧장현 등 신규택지 내 매물적체가 지속중인 대야‧능곡‧장곡‧정왕동 위주로 하락했다.

이와 함께 5대광역시(-0.41%) 중 대구(-0.49%) 달서구(-0.70%)는 매물적체가 지속되는 죽전‧성당동 위주로, 중구(-0.70%)는 수창·남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달성군(-0.58%)은 입주물량의 영향이 있는 유가·다사읍 위주로 하락했다.

부산(-0.45%) 해운대구(-0.72%)는 좌·재송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구(-0.65%)는 용호‧대연동 위주로, 강서구(-0.55%)는 지사·명지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0.55%)은 공급물량 영향 등 매물적체 지속되며 나성·반곡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또 8개도(-0.19%) 중 충북(-0.27%) 청주 청원구(-0.36%)는 성화‧분평동 위주로, 충주시(-0.35%)는 안림‧용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