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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49%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9일 발표한 전국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세가 확대된 -0.49%를 기록했다.

수도권(-0.44%→-0.58%), 서울(-0.25%→-0.31%) 및 지방(-0.32%→-0.40%)이 하락한 가운데 5대광역시(-0.40%→-0.49%), 8개도(-0.23%→-0.29%), 세종(-1.00%→-1.15%) 등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15%), 경기(-0.75%), 대구(-0.65%), 인천(-0.51%), 부산(-0.50%), 대전(-0.45%), 울산(-0.37%), 광주(-0.37%), 경남(-0.36%)등이 하락했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은 시중금리 완화 기조로 매수문의와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도인과 매수인간 희망가격 격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관망세 유지중으로 적극적인 거래활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급매 위주의 하향거래 진행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강북 14개구(-0.28%) 중 서대문구(-0.46%)는 북아현‧현저‧홍제‧홍은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38%)는 이문‧장안‧휘경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광진구(-0.36%)는 자양‧광장‧구의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북구(-0.36%)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0.33%) 중 강서구(-0.58%)는 등촌‧가양‧마곡‧염창동 위주로, 금천구(-0.57%)는 시흥‧독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동구(-0.48%)는 강일‧명일‧상일동 주요단지 매물가격 하락하고 관악구(-0.47%)는 신림‧봉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0.51%) 부평구(-0.69%)는 부개‧산곡‧갈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66%)는 영종도 내 중산‧운서‧운남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서구(-0.55%)는 신규공급 영향 있는 마전‧원당‧왕길‧청라‧석남동 위주로, 계양구(-0.50%)는 병방‧용종‧계산‧귤현동 중소형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0.75%)는 추가 가격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관망세 지속됐다. 화성시(-1.51%)는 동탄신도시 및 반월‧병점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1.46%)는 구미‧정자‧야탑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수원 영통구(-1.40%)는 광교신도시와 영통‧매탄동 위주로, 하남시(-1.37%)는 미사신도시와 창우‧덕풍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1.18%)는 죽전‧풍덕천‧상현동 위주로 하락했다.

5대광역시(-0.49%)중 대구(-0.65%) 달서구(-1.06%)는 죽전‧감삼‧도원동 위주로, 달성군(-0.65%)은 유가·화원읍 대단지 위주로, 수성구(-0.60%)는 수성·상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폭이 확대 됐다.

부산 (-0.50%) 해운대구(-0.89%)는 재송·좌·중동 주요단지 위주로, 연제구(-0.68%)는 중저가 위주로 매물적체 영향 지속 되고 강서구(-0.60%)는 지사·명지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1.15%)은 다정·반곡동 등 대단지 위주로 적체된 매물 영향으로 하락했다.

또 8개도(-0.29%) 중 경남(-0.36%) 양산시(-0.65%)는 남부‧어곡동 주요단지 위주로, 창원 성산구(-0.41%)는 남산‧용호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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