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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0월 출시 ‘스카이랜더스’ 기대감↑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8-31 07:13 KRD7
#컴투스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10월 출시되는 컴투스(078340)의 ‘스카이랜더스 : 링오브히어로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경쟁사들의 신규게임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 컴투스는 ‘스카이랜더스’는 10월 초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10월 중 웨스턴 마켓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반면에 경쟁사들의 주요 신규게임 라인업은 올해 말 또는 2019년 상반기로 출시시점이 지연되면서 하반기 기대할 수 있는 모멘텀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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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랜더스’의 출시가 4분기인 만큼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환율효과가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30일까지 3분기 평균환율은 2분기 평균환율대비 4% 높은 수준이며 2분기 컴투스의 해외매출 비중이 83%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변화는 실적에 부가적인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랜더스’의 CBT(6월) 이후 다양한 피드백이 있었으며 이는 10월 런칭에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CBT의 웨스턴 유저 비중이 50%가 넘었으며 리텐션 비율도 높았던 만큼 일단 사용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에는 성공한 듯하다.

전체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확실히 높아 보인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만큼 출시 시점에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흥행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부분은 사용자기반이다. 2011년부터 발매된 ‘스카이랜더스’ 원작 콘솔의 사용자 기반뿐만 아니라 올해 3월 기준 9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던 ‘서머너즈워’의 이탈유저 유입도 충분한 흥행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소셜 마케팅지원과 ‘서머너즈워’와의 크로스 프로모션만 고려해도 분기 1200억원 수준의 컴투스 매출을 견인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흥행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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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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