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의 6월 둘째 주(6.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10% 각각 하락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 : -0.04%=보유세 개편안 발표(6.21 예정)와 6.13 지방선거로 관망세가 확산되며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은 서울 강북지역과 개발호재가 있는 경기 일부 지역(용인 기흥, 동탄) 상승 영향으로 지난주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지방은 입지·공급량·미분양 및 지역경기 등에 따라 상승(대구·광주·전남), 하락(경상권·충청권·강원·전북·제주) 혼조세를 보이며 전국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05%), 대구(0.03%), 광주(0.03%) 등은 상승했고 세종(0.00%), 인천(0.00%)은 보합, 울산(-0.24%), 경남(-0.22%) 등은 하락했다.
또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55→47개)은 감소, 하락 지역(103→103개)은 유지, 보합 지역(18→26개)은 증가했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국 : -0.10%=전국적으로 신규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세입자 우위시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은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이나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또 지방도 과잉공급 및 지역 기반산업 침체에 따른 고용악화 영향으로 하락하며 전국적으로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0.05%), 광주(0.03%)는 상승했고 울산(-0.31%), 충남(-0.24%), 경북(-0.23%), 세종(-0.21%), 충북(-0.19%), 강원(-0.16%), 경남(-0.13%), 경기(-0.12%) 등은 하락했다.
또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25→22개) 및 하락 지역(123→122개)은 감소, 보합 지역(28→32개)은 증가했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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