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게임빌(063080)은 1분기 매출액 258억원(-9.9%YoY), 영업이익 -41억원(적자지속YoY)을 기록해 2016년 4분기부터 6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월12일 출시된 로열블러드가 초기 열흘 간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0위내에 자리를 잡았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순위가 하락(현재 순위권밖)해 로열블러드관련 마케팅이 지난해 4분기부터 선제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광고선전비가 40.1%QoQ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4분기대비 적자폭이 축소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대작이었던 로열블러드의 국내 성과가 부진하다. 국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밸런스 등을 수정한 뒤 글로벌 버전의 CBT(Closed Beta Service)를 진행할 예정이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쉽사리 예측하기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이 외에도 2분기 자이언츠워·가디우스엠파 이어 하반기 탈리온·엘룬·코스모듀얼·NBA·게임빌프로야구·피싱마스터2 등이 출시될 예정이나 이들 라인업 역시 낮아진 기대감을 빠르게 회복시키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4월18 컴투스의 시가총액은 2조3000억원으로 게임빌이 보유한 컴투스의 지분가치는 단순히 지분율(24.5%)만 감안했을 때 5528억원이다.
권윤구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월18일 게임빌 시가총액이 4379억원이기 때문에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선 근본적으로 게임빌 자체적인 성과 창출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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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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