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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올해 매출액 · 영업이익 32%↑ · 109%↑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16 10:59 KRD7
#스튜디오드래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스튜디오드래곤 (253450)은 이익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두드러진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이후 상승한 주가도 더 이상 밸류에이션 부담이 되지 않는다.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실적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해외판매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2016년 424 억원에 머물렀던 해외 매출이 지난해 651 억원까지 증가했고 올해에는 1249 억원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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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와의 협업과 판권매출에 기인한다. 또한 컨텐츠 확보경쟁으로 입찰 가격이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한 드라마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가 굳건해지고 있다. 우수한 제작인력확보에 성공, captive market을 통한 안정적인 제작환경, IPO를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중국과의 정치적 관계 개선을 계기로 중국향 매출확대가 예상된다. 사드 이슈로 주춤했던 매출이 하반기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중국의 시장규모, 높은 판매단가, OTT 업체의 성장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실적추정 상향 여지도 있다.

올해는 27 편 이상의 작품이 제작되며 해외사업 및 OTT, VOD 판매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기여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은 7 월에 편성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선샤인’과 4분기 방영예정인 송재정 작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꼽을 수 있다.

동남아 OTT 뿐만 아니라 중국 OTT 향 판매매출 가능성도 큰 작품이다.

이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 3769 억원, 영업이익 69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4%, 109.2%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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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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