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173940)의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167억원(+28% YoY)·31억원(흑전, OPM 3%), 자회사 애드컬쳐는 각각 333억원·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음악 37%, 출연료 35%, 기타 28%이다. 지난해 콘서트 관객 수는 약 45만명이며 가수별로는 CNBLUE/FTISLAND 비중이 약 87%, 지역별로는 일본이 약 67%를 기록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7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자회사 애드컬쳐의 영업권 평가손상차손이 대부분이다.
올해에는 중국 아이돌 1팀, 국내 남자·여자 1팀씩 각각 데뷔가 계획되어 있다.
올해 2가지 큰 변화는 FNC애드컬쳐의 연결 제외(5월부터 SM이 대주주)와 정용화의 군입대이다.
지난해 연결 반영된 애드컬쳐의 실적이 제외되는데 이 중 약 40억원 매출을 기록한 예능은 FNC엔터로 사업부가 이관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올해까지는 씨앤블루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정용화의 예상치 못한 군입대로 콘서트 실적이 감익 뿐만 아니라 상반기에 걸쳐 콘서트 대관 취소에 따른 위약금 이슈가 발생할 것이다.
2가지를 종합해보면 올해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600억원·-7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최근 20~30대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가 정해인이다.
88년생 군필자로 주요 작품으로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 생활' 등에 출연하였으며 현재 중국 내 한국 드라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주연을 통해 엄청난 흥행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정해인 역시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차지했는데 만약 김수현·송중기 급까지 성장할 수 있다면 한한령 해소 시 중국에서 20편 내외의 광고 및 방송 출연, FNC엔터의 중국향 드라마 공동 제작(쑤닝) 등이 온기로 반영된다는 최고의 시나리오 하에서는 연간 150~25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기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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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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