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695억원(+96.0 % YoY, -12.0% QoQ), 영업이익 1733억원(+469.4% YoY, -8.4% QoQ)으로 전망된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이벤트 부재로 기존 PC 게임들의 매출은 부진할 것이다.
하지만 ‘리니지M’의 1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29억원으로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하향 안정화 되고 있다.
로열티 매출액은 ‘리니지2 레볼루션’ 글로벌 매출액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만 ‘리니지M’ 매출 온기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18.9% 증가한 7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건비는 지난해 하반기 반영된 인센티브가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1352억원(-16.0% QoQ)으로 감소할 것이다.
‘리니지 M’의 1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향 안정화 수준은 높다.
2월과 3월 경쟁작 출시와 맞물려 공개한 신규 변신 카드와 서버 이전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들의 성과가 양호했기 때문이다.
신규 이용자의 유입 등을 통한 DAU의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ARPPU가 높은 핵심 이용자 층은 견고한 상황으로 향후에도 추가 아이템 판매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 이탈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어 향후 경쟁작들의 출시에 따른 매출 감소 가능성도 제한적이다.
1월 기준 일평균 매출액 14억원을 기록한 대만 ‘리니지M’의 2월 일평균 매출액이 16억원으로 증가한 점도 긍정적이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리니지M’은 신작 MMORPG 출시에 따른 경쟁 심화에도 핵심 이용자 이탈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향후 효율적인 아이템 이벤트 진행을 통해 기존 모바일 게임과는 차별화된 매출 추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하반기에는 ‘블레이드앤소울’ IP 기반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외형 성장 및 게임 라인업 다양화에 따른 valuation re-rating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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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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