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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1조5000억원(-7%QoQ), 영업이익 14조5000억원(-4%QoQ)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적인 반도체 업황의 연속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은 재차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나 비수기 진입 영향에 따른 CE 부문의 실적 둔화와 최근 아이폰X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조정 영향으로 DP부문의 실적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안정적인 반도체 업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DP 부문의 실적 또한 주요 고객사의 신규 모델 출시에 따른 패널 수요 확대로 개선되며 올해 2분기 실적은 재차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식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황의 안정적 흐름 지속과 올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분기 실적 개선, 주주환원 정책 강화 및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M&A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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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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