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로템(064350)의 4분기실적은 원화 강세 및 플랜트부문 충당금 600억원 반영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4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7526억원(-12.0%YoY, +15.3%QoQ)에 영업이익률 -3.1%를 공시
했다.
플랜트부문에서 공정률 50%인 카타르 알다키라 하수처리설비 추가원가발생에 따른 충당금 약 600억원 설정한 것이 적자전환의 주된 요인였다.
철도부문은 원화 강세와 2016년도 수주물량 생산투입 순연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 방산은 K2전차 생산치질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지속했다.
지난해에도 3조8000억원 이상 신규수주 달성으로 올해부터 매출 증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수주로 각각 2016년에 3조7000억원, 지난해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매출은 3조원 미만인데 반해 수주가 늘어나면서 추세적인 성장성이 예상된다.
2016년 주요 수주건 중 호주 NIF 2층 전동차 8590억원과 마닐라 MRT-7 전동차 4960억원 수주가 각각 설계 및 토목공사에서 지연되어 매출인식이 늦었으나 올해 중반부터 매출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균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카타르 플랜트 충당금 이슈도 4분기에는 발주처와 설계 합의 후 이를 실적에 반영함에 따라 앞으로는 안정화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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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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