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위안화가 매우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월 들어서만 위안화 가치가 지난해말 대비 2%나 절상됐다.
가파른 위안화 절상 배경으로는 달러화 약세, 중국내 디레버리징 리스크 완화, 주식 및 채권시장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 소위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위안화 절상 용인,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압박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지적할 수 있다.
향후 위안화 흐름과 관련하여 달러화 추이가 중요 변수지만 중국 정부의 질적성장 정책 기조를 감안한다면 위안화 절상기조는 금년중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부터 강한 상승랠리를 보이고 있는 중국 주가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한 중국 정부의 질적성장 정책이 주가에 반영될 공산이 높고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이동이 주가 추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글로벌 경기 호조에 따른 중국 경제 펀더멘탈 개선 역시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중국 금융시장과 경기의 안정은 국내 금융시장과 경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제조업 경기가 지난 4분기 부진했지만 글로벌 경기 호조와 중국 경기 펀더멘탈에 힘입어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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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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