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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은행업종지수 코스피대비 2.4%p 상회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17 07:44 KRD7
#은행업종지수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주 은행업종지수는 1.8% 상승하면서 코스피를 2.4%p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반등 및 지배구조를 둘러싼 우려가 약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금리가 상승추세를 이어간 가운데 장단기금리차가 소폭 축소됐다. 외국인이 12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12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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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로 보면 우리은행의 주가수익률이 코스피를 3.8%p 상회하면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JB금융지주의 주가수익률은 코스피를 0.4%p 하회하면서 가장 부진했다.

최근 은행업종의 주가부진은 일부 은행지주 및 은행의 지배구조관련 우려 및 차익 실현 외에도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원인으로 보인다.

은행업종에 대한 규제 및 지배구조 관련 우려는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 이슈보다는 양호한 실적 및 최근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는 금리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단기금리차 축소는 장기물에 대한 수급영향도 있지만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단기금리가 선반영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기준금리 인상이 실현될 경우 경기전망 등을 감안하면 장단기금리차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은행과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및 장단기금리차 확대 가능성 증가 등으로 은행업종의 매크로 변수는 당분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은행의 대출 및 예대마진 동향을 감안 시 실적호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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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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