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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분기 영업이익 320억원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03 07:45 KRD7
#대상(00168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상(001680)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320억원(YoY -1.1%)으로 전망된다.

실적 변수는 가공식품 부문의 이익 가시성 회복 여부다. 라이신은 1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베스트코도 YoY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상은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079억원(YoY +8.8%), 92억원(YoY +1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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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자회사 실적은 시장 기대치 부합했으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 하회했다.

가공식품 부문 매출액은 대상에프앤에프 합병(12월부터 대상 개별 식품 부문으로 반영) 효과 제거시 YoY +5.0%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장류, MSG, 즉석식품 등에 대한 판촉 강화에 기인해 판관비가 YoY +150억원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과도한 판촉비 지출로 식품 부문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소재 부문 영업마진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시현한 것으로 보인다. 라이신 매출액은 전분기와 유사한 500억원으로 파악되나 공정 개선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적자 2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자회사 베스트코는 영업적자 30억원을 시현했다. 15년 일회성 비용(대손상각 및 재고손실) 감안해도 연간 적자 폭은 전년대비 50억원 축소된 수치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가공식품 부문의 이익 가시성 훼손 감안시 단기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다”며 “하반기 갈수록 기저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라이신도 지난 4분기를 바닥으로 분기대비(QoQ) 이익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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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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