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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해외 퍼블리싱 계약 가능성↑ · 고수익성 로열티 매출↑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02 07:29 KRD7
#미스터블루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미스터블루는 온라인 만화 제작·유통, 만화 출판, 온라인 게임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체적인 만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네이버, 네이트 등의 포털사에도 콘텐츠를 제공한다.

만화 작품 수는 3776종으로 업계에서 최대 규모의 저작권을 보유 중이다. 2016년 4월 엔비어스로부터 온라인 게임 ‘에오스’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며 게임 사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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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에오스 리빌드가 국내에 출시됐고 해외에서는 에오스 시즌 1, 2를 서비스 중이다. 에오스 리빌드 해외 론칭을 위해 퍼블리셔를 모색 중이다.

회원수(Q)와 ARPU(가입자당 매출액, P)가 증가세다. 콘텐츠 투자 확대로 만화 작가와 타이틀수가 늘고 장르가 다양화되며 P와 Q 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290만명에 달해 연초 210만명 대비 약 40%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수 증가에도 불구 결제율 2% 수준이 유지되며 유료회원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2016년 3분기 기준 ARPU는 1만471원으로 2015년말 1만18원 대비 4.5% 상승했다. 중국에서 온라인 만화 플랫폼을 운영중인 상해동석망락고분과 바이두와의 전략적 제휴로 매출처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중국명 열혈전기)’ 캐릭터를 활용한 만화를 연내 출시 예정이다.

신규 사업인 온라인 게임 부문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16년 4월 엔비어스로부터 온라인 게임 ‘에오스’ IP(지적 재산권)를 400억원에 인수했다.

6월에 카카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10월에 OBT(Open beta test)를 진행해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오스는 국내외 시즌 2까지 출시됐으며 이번 출시 버전은 에오스 리빌드다. 2017년 1월 24일 기준 에오스의 PC방 점유율은 0.25%로 26위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 PC방 점유율은 1%까지 상승했는데 이후 트래픽 감소가 지속됐다. 현재 트래픽은 안정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2016년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5%와 18.2% 증가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19.4%로 2.2%p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웹툰과 게임 개발 대규모 인력 충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2017년부터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커지며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5.0%, 38.7% 증가할 전망이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보다는 해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해외에서 인기가 많았던 게임인 만큼 해외 퍼블리싱 계약 가능성이 높으며 고수익성 로열티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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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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