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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사료 판매량 증가 · 양돈사업 가동률 상승 등 2017년 실적↑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24 07:31 KRD7
#팜스코(03658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팜스코의 2017년 실적은 매출액 1조192억원 (+8.0% YoY)과 영업이익 504억원 (+19.2% YoY, 영업이익률 4.9%)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4년 12월 종종돈 400두 투자 (2018년 비육돈 출하 이전까지 매출액 미반영)에 따른 종돈 3000두의 초기 적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준이며 2016년에 이어 실적 향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료 판매량 증가 (2016년 114만톤→2017년 124만톤 가정, +8.7% YoY)와 판가 상승 양돈사업 가동률 상승과 지육가격 상승 등이 실적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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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지육가격 강세가 예상된다. 2016년 8월~9월 임신모돈에서 생산된 자돈이 2017년
3월~4월부터 비육돈 출하로 연결 (6개월~7개월 소요)되는 가운데 지난 여름철 이상고온 현상에 따른 임신율 하락, 임신모돈 폐사율 증가 등이 2017년 여름철 성수기 수급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한편 팜스코의 2016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475억원 (+9.2% YoY)과 영업이익 17억원 (+61.5% YoY, 영업이익률 0.7%)을 기록했다.

2016년 11월부터 사료 원가가 상승한 가운데 AI에 따른 양계농가 영업환경 악화로 판가 인상이 진행되지 못했고 2016년 연간 실적 향상에 따라 성과급이 증가한 영향이다.

이외에 기말 원/달러 환율 상승(+3.1% YoY, +10.2% QoQ)에 따라 1억2000만달러 규모의 유산스에 대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하여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이는 회계 평가 부분이며 Cash Cow인 사료 판매량은 AI 여파(양계 비중 25%)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2017년 실적 향상과 지육 가격 강세가 예상되며 2014년 GGP 400두 추가 투자 (기존 200두)에 따른 장기 성장성도 매력적이다“며 ”양돈시장 대형화 흐름에 있어 동종업체 중 투자 효과가 가장 빠르게 가시화될 점도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분기 환율과 지육가격에 따른 영업외손익 변동보다는 사료 판매량 증가와 점유율 상승 등 펀더멘털이 꾸준히 향상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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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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