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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2017년 실적↑ 식품소재 및 유통부문 고성장 부각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16 07:16 KRD7
#SPC삼립(00561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PC삼립 (005610)의 2017년 실적은 매출액 2조3044억원 (+26.0% YoY)과 영업이익 798억원(+20.4% YoY, 영업이익률 3.5%)으로 전망된다.

2016년에 이어 실적 향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캐시 카우(Cash Cow)인 제빵부문은 간편식(HMR), 디저트 등으로의 품목 다각화와 유통채널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식품소재 및 유통부문의 고성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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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소재부문은 1분기 신규 공장 완공 이후 샐러드용 야채, 음료 원액 등 추가적인 원재료 내재화 (2017년 매출액 350억원 가정), 식품유통부문은 그룹사 원재료 구매 확대와 전국 '파리바게뜨' 유통망을 활용한 비그룹사 거래처 확보 등이 주 성장 요인이다.

SPC삼립의 2016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883억원 (+24.9% YoY)과 영업이익 230억원 (+17.4% YoY, 영업이익률 4.7%)으로 전망된다.

주요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제빵은 고수익품목인 호빵 판매호조와 간편식 (HMR) 중심의 편의점 채널 고성장과 식품유통의 자회사 SPC GFS의 그룹사 원재료 구매 및 물류사업 확대 등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최근 계란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원재료 내 비중이 작고 그룹사 물량 제공 시 조달금액에 유통마진을 붙여 판매하기 때문이다.

중국 '파리바게뜨'의 고성장에 따라 SPC삼립의 해외 사업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해SPC무역 유한공사가 현지에서 필요한 원재료 구매를 담당하기 때문이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중국 '파리바게뜨' 매출액은 제빵시장 성장,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매장 확대 등에 따라 연평균 22% 성장 중이며 일반적으로 원재료 구매액이 매출액의 25%인 점을 고려할 때 SPC삼립의 2020년 중국 매출액은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매출비중은 작으나 국내와 해외 성장성이 모두 존재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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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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