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컴투스(078340)의 4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을 1257억원(+7.7% YoY, +6.4% QoQ)으로 예상된다.
상급자 패키지 판매 호조와 실시간 아레나 시범 서비스 관련 이벤트 효과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내 ‘서머너즈 워’의 전반적인 매출 순위가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이에 따라 ‘서머너즈 워’ 매출액은 1017억원(+8.8% QoQ)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낚시의 신’ 등 기존 게임들이 양호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으며 ‘MLB 9이닝스’ 출시 또한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341억원(-28.4% YoY, -17.0% QoQ)으로 예상된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글로벌 레벨업 마케팅으로 마케팅 비용은 308억원(+31.2%QoQ)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인건비 역시 ‘서머너즈 워’ 관련 인센티브가 지급됨에 따라 145억원(+64.2% YoY, +49.6% QoQ)으로 늘어날 것이다.
아이템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진행된 상급자 패키지 판매 효과로 구글플레이와 iOS 매출 순위가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상승했다.
아이템 판매 효과 또한 비교적 긴 시간 지속됐다. 특히 누적 매출 비중 25%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내 구글 플레이 순위는 5위를 기록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월 말 기준 매출 순위 5위 이내 국가 수는 3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며 “2017년 1분기 공개될 ‘실시간 아레나 업데이트’를 통한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용자간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아이템 구매가 기대된다”며 “관전 및 리플레이 기능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요소 확대와 전략 구상을 위한 관련 커뮤니티 활성화로 라이프 사이클이 장기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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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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