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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금융지주,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72억원 소폭 하회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2-26 07:02 KRD7
#JB 금융지주(17533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JB 금융지주 (175330)의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72억원(-24% YoY)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운용 수익률 하락으로 전북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약 분기대비(QoQ) 4~5b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법인에 대한 추가 충당금 적립 약 150억원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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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의 경우 100명의 명예퇴직을 12월에 실시하여 약 33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과 광주은행의 분기 대출 성장률은 각각 분기대비(QoQ) 2.9%, 3.7%로 타 지방은행과 시중은행 대비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승인이 끝난 중도금 대출이 시행되는 효과 때문이다. 최근 중도금 대출 규제 등을 감안하면 중도금 대출 신규 승인은 크게 축소되며 성장률도 50% 이상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금리 장기화와 금융회사들의 수익성 유지 노력으로 인해 중금리 대출 시장(7%~15%)이 최근 몇 년간 크게 확대된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은행의 경우 역내 1~7등급, 평균 대출 금리 7%의 중금리 대출에 집중하고 있다. 연체율은 0.43%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미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중도 상환율이 80%를 넘어섰고 경쟁적으로 금융회사들이 중금리 대출 시장에 진출하는 등 과잉신용에 따른 버블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선점을 하지 못한 후발 주자들의 잇단 부실 가능성도 내년 하반기부터는 집중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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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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