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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에프엔비, 커피 및 과채주스 판매 호조세 4분기 실적↑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2-14 10:01 KRD7
#흥국에프엔비(18998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흥국에프엔비 (189980)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7억원(+8.9% yoy), 6억원(+2.1%yoy)으로 전망된다.

음료를 생산 및 유통하는 기업의 특성상 4분기가 계절적 비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커피 및 과채주스의 판매 호조세로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분기에 이어 연구개발비,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가 늘면서 수익성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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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연결 매출액은 457억원(+10.9%), 영업이익은 61억원(+12.2%)이 전망된다.

내년에도 저가 커피∙주스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SPC그룹과 할리스등 주 거래처의 과일농축액(에이드베이스)과 스무디 수요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착즙주스를 포함한 과채주스와 커피, 디저트 등 신제품의 판로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

현재 커피(콜드브루 원두 및 원액 등)는 한국야쿠르트향 매출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내년부터 중간도매상을 통해 호텔, 레스토랑, 개인카페 등으로 거래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커피 매출이 올해 26억원에서 내년 59억원으로 1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1분기부터 젤라또 판매를 시작으로 디저트 사업을 확대하는 등 매출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수익성 개선 속도에 대한 기대감은 낮춰야 주력 판매 제품인 과일농축액(에이드베이스)과 스무디의 매출 공백을 커피 및 디저트 등 신제품 확대를 통해 빠르게 메우면서 외형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광고 선전비 등 비용 증가 우려는 여전하다”며 “이에 마진율 개선 속도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신제품군의 판매 확대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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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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