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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분기 영업이익 6410억원…전년동기比 18.3%↑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4-26 16:5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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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삼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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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삼성물산의 2023년 영업이익이 64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6410억원으로 전년동기(5420억원) 대비 18.3%(990억원)증가했다. 다만 매출은 10조2390억원으로 전년동기(10조4400억원) 대비 -1.9%(2010억원) 감소했다.

건설부문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2920억원으로 전년동기(1550억원) 대비 88.4% 증가(1370억원)했고 매출도 4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3조 190억원) 대비 52.4%(1조 5810억원)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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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문은 최근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했다.

다만 상사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990억원으로 전년동기(1900억원) 대비 -47.9% (910억원)감소했다. 매출도 3조 6040억원으로 전년동기(5조 7810억원) 대비 -37.7%(2조 1770억원) 감소했다.

패션부문의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년동기(420억원) 대비 35.7%(150억원) 증가했다. 매출은 5260억원으로 전년동기(4740억원) 대비 11.0%(520억원) 증가했다.

리조트부분의 1분기 영업이익도 70억원으로 전년동기(-100억원) 대비 170억원 증가했고 매출도 7880억원, 전년동기(6550억원) 대비 20.3%(1330억원) 증가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1분기는 글로벌경제 불확실성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중 건설은 최근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며 개선된 실적을 보였고 상사는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확대와 기초 수익력 제고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성 지속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 패션은 지속적인 상품력 개선으로 전반적인 사업군의 판매 호조, 리조트는 레저수요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해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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