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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창원 대동중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3-06 09: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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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창원 대동중앙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한양)
창원 대동중앙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한양)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양(대표 김형일, 이하 한양)이 리모델링 사업에 진출하고 공공분야 수주에서도 성과를 보이는 등 수주 채널을 다변화하며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한양은 지난 4일 열린 창원 대동중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93년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대에 1040가구 규모로 완공된 창원 대동중앙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 지상 21층, 총 1166가구 아파트와 부대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대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공사비는 약 3780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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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에 따르면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에 약 20만가구를 공급하며 쌓아온 한양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수자인(SUJAIN)’의 브랜드 파워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양은 커튼월룩이 적용된 외관특화는 물론 창원의 자연과 도심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압도적 스케일의 게이트, 단지 내에서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시네마 등 특화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공권 확보로 한양은 수주 채널을 더욱 확대했다. 정비사업 부문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완주군 천연가스 공급시설,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연료공급시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3공구 등 공공 수주도 활발히 하며 안정적으로 수주잔고를 쌓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주택 도급사업에만 편중되지 않고 정비사업, 리모델링, 공공 등으로 수주 채널을 다변화해 수주잔고 5조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스마트시티,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육성에도 역량을 집중하며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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