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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2Q 당기순이익 320억원 시현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8-13 16: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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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한국씨티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2021년도 2분기에 2763억원의 총수익과 3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씨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2분기의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25억 원과 303억 원이었다.

2021년 6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9.26%와 18.45%를 기록했다. 자기자본비율은 전분기대비 0.67%p 하락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0.29%p 상승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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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2분기 총수익은 개인자산관리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환경 및 변동성 완화에 따른 채권 관련 이익 감소, 대출채권 매각이익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감소한 2763억 원을 시현했다.

2021년도 2분기 비용은 2040억 원으로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 계열사 서비스 비용 등의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했다.

대손비용은 전년동기의 코로나19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의 영향과 견고한 신용관리 유지로 전년동기대비 53.2% 감소한 307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6월말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24조 4000억 원이었으며 예수금은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한 예금 유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29조 1000억 원이었다. 6월 말자 예대율은 83.2%를 기록했다.

2021년도 2분기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각각 0.25% 및 2.02%를 기록했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기업금융부문은 시장 변동성 축소에도 불구하고 고객 맞춤 상품 및 솔루션 제공을 통해 모멘텀을 이어 나갔다”며 “당행은 지속적인 가치제안 및 신규고객유치와 함께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파트너의 역할을 견고히 하며 기업금융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당행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솔루션과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를 기업금융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금융부문은 모바일 앱(App) 개선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한편 고객 및 직원 이익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출구전략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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