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젬백스링크(대표 김상재, 서영운)가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2분기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13억원, ▲순이익 40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7%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9.8%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134% 증가했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은 1.8% 증가, 영업이익 43.3% 증가, 순이익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456억원, ▲영업이익 22억원, ▲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젬백스링크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 여파로 주춤했던 1분기 실적이 2분기에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영업이익이 개선됐고 ▲관계회사인 크리스에프앤씨의 실적 호조로 순이익 또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외패션 사업부문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여름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6월 판매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해외여행 자제로 명품 구매 채널의 큰 축을 담당했던 면세점의 역할이 축소된 반면 젬백스링크는 3분기에도 계속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품 소싱 역량 및 판매 채널을 강화하여 해외 명품 병행 수입업체 선두로써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지켜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