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GS건설(006360)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다.
GS건설은 “올해도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져 수익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새로운 먹거리 발굴 기회를 찾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반세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또 한번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GS건설은 29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3조1416억원, 영업이익 1조 649억원, 세전이익 8392억원, 신규 수주 10조 9218억원의 2018년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4.2% 늘어났다. 세전이익도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특히 매출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한 후 꾸준히 늘어 4년 연속 10조원을 웃돌았고 영업이익도 2014년 이후 5년 연속 흑자다.
매출증가는 건축·주택부문과 플랜트부문이 견인했다. 건축·주택부문은 지난해 건설사 중 공급 물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7.4%가 증가한 7조13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플랜트부문도 전년대비 31.5% 증가한 4조8044억원이다. 이는 플랜트 매출 총이익률이 2017년 -10%에서 지난해 10.6%로 반전한 결과다.
부채비율은 2017년 말 322.8%에서 지난해 말 231.7%로 감소했고 순차입금 규모도 2691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조원 줄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11조3000억원, 수주 13조 4700억원을 제시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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