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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 국제수지(잠정)발표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가 91.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012년 3월 이후 8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 동월 86.0억 달러에서 110.0억 달러로 확대됐고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동월 35.3억 달러에서 22.2억 달러로 축소됐다.

또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이자지급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11.7억 달러에서 9.6억 달러로 감소했고 이전소득수지는 5.4억 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10월 금융계정은 105.9억 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3.2억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9.6억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6.7억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40.8억 달러 감소했다.

파생금융상품은 7.7억 달러 증가를 기록했고 기타투자는 자산이 30.9억 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6.4억 달러 감소했으며 준비자산은 21.6억 달러 증가했다.

한편 통관기준 수출입을 살펴보면 10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2.7% 증가한 549.4억 달러를 기록(선박 제외시 전년동기대비 28.8% 증가)했고 석유제품, 기계류·정밀기기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선박, 정보통신기기 등은 감소했다.

또 10월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28.1% 증가한 484.8억 달러를 기록(에너지류 제외시 전년동기대비 20.3% 증가)했고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이 각각 38.4%, 11.3%, 34.9% 증가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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