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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당기순이익 전년比 45.2% 증가…누적 7503억원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7-19 14: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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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우리은행은 19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3070억원, 상반기 누적 750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5.2% (2334억원) 증가했다. 2분기 손익은 전년동기 대비 35.8% 증가했다. 1분기 4433억원, 2분기 3767억원으로 인력효율화를 위한 명예퇴직 비용 920억원을 감안할 경우 두 분기 연속 분기당 약 4000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정수준인 1.6%의 대출성장과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을 통해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13억원 증가하는 등 견고한 이익창출 능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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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은행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 1.06%, 연체율 0.57%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각각 0.09%포인트, 0.25%포인트 개선됐다.

또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전년말 대비 18.5%포인트 상승한 140.0%로 향후 기업구조조정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이광구 은행장 취임 이후 달라진 우리은행의 획기적인 펀더멘털 개선에 기인한 것”이라며 “완화된 MOU 제도하에서 하반기에도 기업가치를 높여 저평가된 우리은행의 가치와 주가를 제대로 평가받아 성공적인 민영화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개별기준으로 산출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807억원이며 계열사별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카드 609억원, 우리종합금융 114억원 등을 실현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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