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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2분기 매출액 593억 원 기록…전년比 34.3% ↑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8-10 15:0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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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휴온스는 사업군별 고른 매출성장과 2개 자회사의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2분기 역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10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4.3% 성장한 5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506억 원이던 매출이 87억 원이나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6.6%와 96.3% 급등하며 147억 원과 120억 원으로 2분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2013년 처음 연 매출 1500억 원을 돌파한 이래 휴온스는 불과 2년만인 올해 연 매출 2000억 원 돌파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2분기 별도기준 역시 매출액은 36.1% 오른 518억 원을, 영업이익은 81.2% 오른 104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82.6% 오른 8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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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관계자는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주요 매출 품목이 고른 성장과 휴메딕스를 포함한 3개 자회사의 선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말 코스닥에 상장한 휴메딕스는 2분기 매출액을 50.3%나 끌어올렸다.

수출의 경우 의료기기인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와 전동식 의약품 주입 펌프 더마샤인의 중국 수출이 많이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73.8% 급등했다. 엘라비에는 올해에만 20만 개 제품이 수출될 예정이고 연초 200대로 예상됐던 더마샤인은 최근 수출물량을 1700대로 급 상향시켰다. 이들 제품은 국내시장에서도 선전하며 의료기기 부문 매출액이 75.3% 증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재갑 휴온스 대표는 “수출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 있는 분기 실적”이라며 “오는 2016년 연속 성장이라는 기록과 함께 연간 수출액 3000만 불 시대를 열고 연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는 한 해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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