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유진기업(023410)의 2분기 실적은 매출 2291억(+10.5%% YoY), 영업이익 175억원(+43.6% YoY)으로 전망된다.
2분기 레미콘 출하량은 210만㎥으로 전년비 6.6% 증가할 것으로 전망, 1분기에 나타난 출하량 감소를 탈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2분기 분양물량 증가에 의한 출하량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분양 특징은 두 가지다. 첫째는 2분기 집중된 것과 둘째는 하반기부터 수도권 분양비중이 50%대로 급상승한다는 것.
이에 수도권 집중된 유진기업의 레미콘 공장의 위치를 고려할시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1분기에 -7억원의 영업이익(OP)를 달성한 B2B 건자재 유통 부문은 2분기부터 손익분기점(BEP)수준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부터는 B2B건자재 제품군을 철근뿐 아니라 석고보드, 문손잡이 등 기존 1개에서 총 6개로 확대하는 등 규모의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유진기업은 본업 이외에 최근 동양시멘트 인수전 참가(유진투자증권 주도)와 면세점 진출, 유진초저온의 냉동고 사업 추진 등 신규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장은 이에 대해 우려의 시각도 일부 있으나 세 분야의 사업 모두 현재의 유진기업 가치를 한 단계 레벨 업 시킬 수 있는 부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 주가수준은 2분기의 양호한 실적에 기반했을 때 영업가치만으로 주가를 설명할 수 있는 상태여서 3가지 분야 중 하나라도 시현될 시 상승여력을 감안한다면 매수로 대응해야 할 구간이라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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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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