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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강추위에 난방용품 판매 급증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12-02 11:0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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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서울 및 일부 지역에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고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자 난방용품 판매가 급격히 증가했다. 본격적인 겨울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

2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7도를 기록한 지난 1일 난방용품 판매액이 전주(11월 24일~30일) 평균 판매액의 두 배를 기록했다.

NSP통신-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롯데하이마트의 12월 1일 난방용품 판매가 전주 대비 대비 2배를 기록했다. 하이마트 대치점을 찾은 고객들이 다양한 겨울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롯데하이마트의 12월 1일 난방용품 판매가 전주 대비 대비 2배를 기록했다. 하이마트 대치점을 찾은 고객들이 다양한 겨울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특히 지난 주에 가장 많은 판매비중을 차지한 가습기·에어워셔와 전기매트류보다 직접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히터류와 라디에타의 판매가 급격히 증가했다. 사무실이나 업소에서 주로 사용하는 대형 열풍기의 경우 같은 기간 대비 520% 급증했다. 화장실의 동파방지를 위해 주로 사용하는 라디에타는 400%가 늘었다.

이밖에도 가스나 등유를 사용해 난방하는 로터리히터류가 320%, 선풍기형과 스토브형의 전기히터는 2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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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일 롯데하이마트 계절가전팀 바이어는 “난방이 필요한 범위를 고려해 효율적인 난방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전기요금을 계산해가며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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