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롯데월드타워 대 테러팀은 타워 보안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링크플로우(Linkflow)’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60도 카메라(FITT360 Security)를 장착하고 근무한다.
‘링크플로우’는 롯데그룹 엑셀러레이터에서 선발된 기업으로 목걸이 형태에 장착된 미니카메라 4개를 통해 촬영자가 미처 보지 못하는 측면이나 뒷면을 다 담을 수 있는 세계 최초로 360도 넥 밴드(Neckband) 카메라인 ‘핏(FITT)360’을 개발했다.
해당 카메라는 목에 거는 넥 밴드 형식으로 신체에 착용이 가능해 팔, 다리 등 몸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360도 촬영녹화, 8시간 연속 촬영, 실시간 전송이 가능하다.
기존 경찰, 보안업체 등이 사용하고 있는 바디 캠은 전방만 찍을 수 있고 건물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의 경우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만 ‘링크플로우’의 카메라는 사각지대 없이 직접 이동하며 360도 전 방향을 촬영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롯데월드타워 대테러팀은 360도 카메라를 장착하고 근무를 진행하며 타워 내 화재, 테러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녹화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졌다.
한편 롯데월드타워 대 테러팀은 지난해 1월 민간기업 최초로 신설됐으며 팀 대원 모두 육군 특수전 사령부 707 대 테러 특임대 중사 이상 간부 출신으로 레바논과 아프가니스탄 등으로 파병을 다녀온 베테랑이자 특공무술 유단자로 구성돼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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