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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금융연구원)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방향에 대한 금융권 토론회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서민금융연구원(원장 조성목)은 금융위원원회의 제도 개편방안과 취지 등을 기반으로 금융권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의 포럼 행사를 오는 12일 명동 은행회관 2층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사단법인 서민금융연구원이 주관하며 윤증현 전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등 정계 주요인사와 이종수 한국임팩트금융 대표, 변제호 서민금융과장, 저축은행중앙회, 농협중앙회, 신협중앙회, 한국대부금융협회, 금융소비자연맹, 금융과행복네트워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SK미소금융재단 등 범 금융권 인사가 함께한다.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이 공급자 위주의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 하에 이번 포럼은 실수요자 맞춤형 지원 체계의 토대 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 6월부터 금융위는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테스크포스(TF)를 조직하고 개편을 준비해왔으며 이는 10여년에 걸친 서민금융지원체계에 대한 대수술 작업이다.

또 서민금융상품 지원 대상자의 적정성, 시장금융과의 조화, 한정적 재원 문제, 신용상담기능 확대 등 절차가 복잡하고 중복되는 부분이 많던 서민금융지원 전달체계에 대한 개편도 함께 구상한다.

(사진=서민금융연구원)

한편 서민금융연구원은 서민금융연구포럼으로 출발해 지난해 9월 금융위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서민금융연구원으로 명칭변경 허가를 받았다.

또 이는 은행업권에는 금융연구원이 보험업권에는 보험연구원이 있고 투자업권에는 자본시장연구원이 있는데 반해 서민금융권에 특화된 연구기관이 없어 서민금융 전문 연구기관을 통한 전문적 연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출범이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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