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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운 작가, 미투 장편소설 ‘인형의 집에 로라는 없다’ 출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8-03 11: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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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인형의 집에 로라는 없다 책 표지 (한국현대문화포럼)
‘인형의 집에 로라는 없다 책 표지 (한국현대문화포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현대문화포럼 소속 김장운 작가가 미투 장편소설 ‘인형의 집에 로라는 없다’를 출간하고 오는 11일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색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 작가의 장편소설 ‘인형의 집에 로라는 없다’는 한국의 미투 운동(#MeToo: 나도 이렇게 성폭력을 당했다)을 다루고 있고 적나라한 성적 묘사로 인해 청소년들은 볼 수 없는 금서다.

소설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격언처럼 부패한 정치인의 아내인 로라가 인형의 집을 뚫고 나와 인간성 회복을 주장하는 내용으로 전 2권 중 1권은 로라가 억압의 유리천장을 뚫고 집을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지고 2권에선 로라가 사회에 나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의 투쟁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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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로라는 정치인의 40대 아내이자 여성으로 남편의 권력에 대한 욕망의 희생자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생업전선에 뛰어들어 백수인 남편의 뒷바라지를 정성껏 하지만 남편은 자신의 정치적인 욕심으로 아내를 덫에 빠트려 옭아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편 김 작가는 1966년 주한미군 2사단이 있는 경기도 파주시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2기 출신의 리얼리즘 작가로서 1992년부터 주로 정치성과 사회성 짙은 작품을 집필, 공연했고 극작가 겸 소설가로 현재 경인매일(신문)의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서울시, 고양시, 파주시, KBS, 네이버, 카카오 출입기자로 문화부장 겸 제2사회부 국장으로 재직 중인 현직 언론인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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