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제5회 독도문화 탐방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 후원으로 지난 7월30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독도는 우리땅’의 가수 정광태 교수, 길종성 독도홍보관 관장, 이정열 독도학당 교장 및 전국 학교에서 추천된 다문화가정 학생 등 7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경주, 울릉도, 독도, 월포 독도체험연수원 등을 방문해 영토의 소중을 직접 체험하며 ▲독도특강 ▲노래로 배우는 독도이야기 ▲조별활동 등과 마지막 날 더운 날씨 속에서도 캠프파이어를 하며 애국가와 아리랑을 부르며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냈다.
하지만 7월 29일 출발 행사 첫날 태풍 종다리의 북상으로 울릉도 여객선이 결항돼 대체 장소인 경주로 이동해 신라 천년의 향취가 가득 묻어나는 불국사 등을 답사하고 다음날 출항후 울릉도와 독도에 입도해 일본규탄 결의문과 만세 삼창 등의 행사를 진행했지만 풀무원. 칠갑농산. 유디 치과에서 독도 어부 김성도 이장과 경비대 등에 전달키로한 후원 위문품을 태풍으로 인한 여객선 결항 소식이 전해져 아쉽지만 전달하지 못하고 9월 방문 때를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독도사랑회는 지난 2004년 국내 최초 울릉도-독도수영 종단을 성공으로 마치고 무료상설 독도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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