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뮤지션 이적이 ‘힐링캠프’를 통해 음악힐링의 진수를 선 보인다.
이적은 5일 밤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다행이다’를 비롯해 10곡에 이르는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할 예정이다.
이 날 방송되는 ‘힐링캠프’는지난 달 말 녹화를 마쳤으며, 당시 현장을 지켜봤던 제작진은 마치 ‘이적의 미니콘서트’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였다고.
특히 이적은 “노래로 작업을 한다”고 끈끈이 창법을 보여주며 위트를 선사했는가 하면, 심지어는 유부남 힐링송으로 ‘낯선 여자’를 선보여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적은 또 국민 세레나데로 불리는 ‘다행이다’에 얽힌 이야기와 아내와의 연애사를 공개했으며, 김동률과 함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등 주옥같은 곡들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동화시켰다.
최근 폭넓은 활동으로 팬들과 친화력을 더하고 있는 이적은 짧은 예고편을 통해 숨길 수 없는 입담으로 이 날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는가 하면, 절친 유재석은 영상을 통해 “이적은 야한 농담 마니아다”라고 폭로해 이적의 상상 이상의 반전모습을 연상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적은 1995년 패닉으로 데뷔해 카니발, 긱스의 활동을 통해 음악적 지평을 넓힌 뮤지션으로 인정을 받아왔다. 싱어송라이터로 ‘왼손잡이’, ‘UFO’(유에프오), ‘하늘을 달리다’, ‘다행이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겨왔다.
한편 이적이 출연한 ‘힐링캠프’는오늘(5일) 밤 11시20분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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