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차트인 오리콘차트의 요네야(Yoneya) 부사장이 걸스데이의 일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게 봤다.
요네야 부사장은 지난 10일 일본에서 단독 공연을 가진 걸스데이의 무대를 본 후 현지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걸스데이에 대해 K-팝 열풍을 일본에서 이어갈 한류돌의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걸스데이 소속사 측이 13일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요네야 부사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걸스데이에 대해 사전 조사된 자료와 달리 직접 보니까 비주얼도 뛰어나고 더불어 노래는 물론 안무(퍼포먼스)가 뛰어난 걸 그룹이라는 사실을 바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걸스데이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느 한류 아티스트처럼 체계적이고 좋은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느낌을 갖게했으며, 이들이 뛰어난 비쥬얼을 바탕으로 그룹이나 개인스테이지에서 보여준 귀여움부터 섹시함까지의 매력적인 모습들은 이제까지 일본에 진출한 다른 걸 그룹과는 달리 아주 다양한 것들을 보여 줄 수 있는 콘셉트로 일본어 노래 위주위 활동만 한다면 단시간내 일본에서의 성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했다.
걸스데이 강점에 대해서는 5인1색인 걸 그룹이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5인5색 등 다양한 유닛구성이 가능한 매력적인 다재다능함으로 꼽았다.
한편 걸스데이는 지난 10일 일본 시부야 오이스트에서 1200여 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메운가운데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