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풀무원이 올 여름 생냉면 시장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풀무원식품은 올 상반기(1월~6월) 생냉면류 시장점유율 30.7%를 차지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생냉면류는 상온 보관 전용의 건면이나 라면류을 제외한 물냉면·비빔냉면·밀면·메밀면·쫄면 등 차갑게 먹는 생면류를 말한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5년 시장규모는 약 360억원으로 전망했다. 풀무원은 이 중 대표 제품인 물냉면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와같은 생냉면 시장에서의 성과를 통해 풀무원은 상반기 전체 생면 시장 내 판매액 308억을 달성했다. 시장 점유율 30.2%로 2위 업체보다 6.8% 포인트 앞섰다.
풀무원은 이러한 성과가 업계 최저 나트륨 함량의 물냉면과 업계 최고 메밀 함량의 메밀생면,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쌀로 만든 물비빔면 등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제조공법을 적용한 점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덕분인 것으로 분석했다.
박일우 풀무원 PM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함과 동시에 더 큰 만족을 전달하고자 다양한 재료 및 차별화된 제조공법을 활용한 신제품들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생면 시장의 마켓 리더로서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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