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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석 전북대 무용학과 교수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는 이화석 교수(무용학과)가 ‘제1회 불교 무용대전’에서 대상(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에 따르면 이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불교의 자비와 구도정신을 무대예술로 승화시킨 ‘다비’라는 작품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불법승 삼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교예술의 대중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교수는 경연 당일 우연히 공연을 관람한 일본 기획자로부터 내년 10월 일본 아키타현에서 열리는 이시이바쿠 댄스 페스티벌에 초청 요청을 받아 해외에서도 ‘다비’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됐다.

이교수는 “프로 무용수들이 경연하는 대회에 우리 1, 2학년 학생 4명이 함께 출연해 수상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초청된 일본 이시이바쿠 댄스 페스티벌에서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여 한국 무용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춤예술센터가 주관하고 대한불교 조계종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팀이 지난달 3일부터 26일까지 경연을 벌였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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